[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싱가포르에 이어 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싱가포르를 출발해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도착, 4일간의 친선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김 위원장은 도착 후 마르티 나탈레가와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의 영접을 받고 숙소인 자카르타 시내 샹그릴라 호텔로 이동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5일 유도요노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 김 위원장은 방문기간 동안 부디오노 부통령과 인도네시아 국회의장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에 앞서 지난 6일 김 위원장이 13~16일 유도요노 대통령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를 공식 친선 방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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