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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훈 갤러리아 대표가 크루즈 함장으로 변신한 이유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한화갤러리아 박세훈 대표이사, 우수 인재 유치에 적극 나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2012년도 갤러리아 채용 크루즈호가 출항했다. 크루즈호의 탑승인원은 골든 티켓을 손에 쥔 취업 준비생들. 지난 3월 새로 부임한 박세훈 대표이사가 함장으로 나서 골든 티켓을 손에 쥔 주인공들을 직접 챙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9일 골든티켓 투 갤러리아(Golden Ticket to Galleria)라는 타이틀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상반기 공채 전형 HAT 합격자와 주요 대학 추천자 총 130여명을 대상으로 더 플라자(The Plaza)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됐다. 골든티켓 투 갤러리아는 타이틀인 '골든 티켓'이 의미하는 것처럼 실질적인 채용의 팁을 제공해 갤러리아에 입사할 수 있는 중요한 관문이 된다.


갤러리아는 이미 델리까페, 청담동 갤러리 등 다양한 장소에서 면접을 진행해 독특한 채용 프로세스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박세훈 대표는 갤러리아에 관심을 가지고 오는 인재 외에도 더 많은 우수 인재들과의 비전 공유가 필요함을 인식,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회사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채용 설명회를 준비하도록 지시했다.


실제 박 대표는 취임 이후 우수 인재의 유치와 육성이 회사의 발전에 기초가 됨을 거듭 강조해왔고 이번 설명회의 준비 과정에서도 일선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박 대표는 채용 설명회 계획이 나온 후, 우수한 인재의 유치만큼 중요한 부분이 인재와 회사의 비전 공유임을 강조하며 직접 갤러리아의 비전과 사업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제안했다.


또 유통업계의 특성을 살린 특별한 강의도 진행됐다.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제안하는 패션 트렌드 및 면접 복장 관련 강의였다. 채한석 스타일리스트가 면접 복장을 통해 본인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동시에 면접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한편 갤러리아는 기존 캠퍼스 리크루팅 위주로 진행했던 매스마케팅에 온라인 홍보 채널 구축을 통해 더 많은 우수 인재들에게 채용 절차를 안내함과 동시에 선별된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행사를 통해 회사의 비전에 적합한 인재를 빠르게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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