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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국 지역 자문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한미 양국은 서로 인정하고 이해해야 한다.서로 인정할 때 대등하게 인격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미국의 국익과 한국의 국익이 일치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모든 얘기를 함께 다할 수 있다"며 "그래서 한미관계가 좋다고 볼 수 있지만 서로 좋은 친구가 되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통일이 언제 올지 모른다"며 "우리는 항상 깨어서 주시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평통자문회의 김현욱 수석부의장과, 김영호 북미주부의장을 비롯한 미국지역 자문위원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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