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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북한의 또 한번 잘못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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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 박지원 최고위원은 13일 北의 광명성 3호 발사에 대해 “북한이 또 한 번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비판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 “김정은 체제의 과시를 세계적으로 나타내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7시39분께 장거리 로켓인 광명성 3호를 발사했다.

향후 한반도 관계에 대해 그는 “미국 등 특히 이번에는 중국에서도 강한 반대가 있었기 때문에 경색된 그런 사태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그렇지만 북한이 그러한 것도 계산하고 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여기에 너무 민감함 반응보다는 교류, 협력을 통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줄기차게 대화를 요구해 북한이 개혁, 개방, 북핵폐기의 길로 나설 수 있도록 민간지원활동 및 식량지원을 해야 한다”고 정부의 침착한 대응을 주문했다.

박 최고위원은 비판할 것은 비판하되 북한과의 대화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북한이 아주 잘못된 선택이고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자기들은 인공위성을 쏘았다라고 하지만 세계 누구도 믿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무모한 로켓 발사가 과연 북한 당신들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겠느냐? 하는 비판을 강력하게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를 통해서 그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이끌어내는 것이 성숙한 외교의 모습”이라고 조언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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