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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이현재 새누리당 당선자(경기 하남)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고향(충북 보은)이 아닌 하남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가 낙선하자 지역에서는 곧 지역구를 떠날 사람이라는 말들이 돌았다.
그러나 이 당선자는 예상을 깨고 하남으로 이사를 했다. 이후 4년간 하남 당협위원장을 맡으며 절치부심했다. 이 당선자는 하남의 20년 숙원사업인 하남 지하철 5호선 유치와 패션 대기업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앞장섰다. 환경미화원, 택시, 우체부, 농가, 장애인 시설, 양로원, 교통봉사 등 지역의 곳곳을 찾아다니며 민심을 훑었다.
이번에 다시 공천을 받았고 재선의 민주통합당 문학진 후보에 낙승했다. 이 당선자는 상공부(현 지식경제부) 출신으로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경제관료 출신이다.
이 당선자는 "30여년의 공직 생활을 통한 인맥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하남지하철 5호선 연장과 각종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하남시와 각계각층, 시민이 참여하는 가칭 '하남지하철시대 위원회'를 구성해 하남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949년 출생 ▲건국대 경영학박사 ▲중소기업청장▲한나라당 하남시 당협위원장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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