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무궁화 나무 심으면서 무궁화 바로알기 체험행사도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자원봉사센터(소장 김찬숙)와 자원봉사단 만남(이하 만남) 동작영등포지부 작은사랑봉사회는 제67차 식목일을 맞아 5일 국회의사당 뒤편 서울 마리나 한강공원에서 나라 사랑 하늘빛 무궁화 식목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모든 국민에게 무궁화의 역사와 의미를 알리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무궁화에 담아 직접 한 그루 무궁화나무를 심어보면서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 자원봉사자들은 여의도 마리나 언덕에 무궁화 묘목 1000주를 심었다.
특히 유치원생 70여명도 행사에 참가, 나무 한 그루 주인이 돼 자신의 이름으로 표찰을 달았다.
또 현장에서 무궁화 1그루를 무료로 분양받아 무궁화나무를 심는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이와 함께 ‘무궁화 심기 안내’ ‘무궁화 바로알기’ ‘무궁화 체험’ 등 코스별로 다양한 부스를 운영, 무궁화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의 장이 이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무궁화 체험부스에서는 ‘무궁화 차 시음’ ‘무궁화 씨로 태극기 만들기’ ‘무궁화 꽃 지도 만들기’ ‘무궁화 포토존’ ‘무궁화 포터 분양’ 등 무궁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현장이 더해졌다.
본 행사에 앞서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와 만남 동작영등포지부 작은사랑봉사회는 지난달 31일 한강시민공원 물빛광장 에서 ‘무궁화 사생대회’와 '무궁화 길거리 홍보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행사에 참석, “ 이번 행사를 통해 반만년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 숨쉬어왔던 국화 무궁화와 식목일의 의미를 되찾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서 남궁억선생 기념사업회,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이엔티팩토리 웃찾사가 행사를 빛내기 위해 함께했다.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2670-4152~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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