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5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와 함께하는 영등포장애인부모회와 자립 돕기 위한 약정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역의 향토자원을 활용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기업 2곳의 자립·성장을 돕기 위해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지난달 29일 약정식을 가진 마을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재선정된 ‘신길5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와 올해 새롭게 선정된 ‘함께하는 영등포장애인부모회’로 앞서 실시된 공모를 통해 자체심사, 서울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들 마을기업은 뻥과자제조 판매, 제과제빵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이익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거나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사업 등으로 환원하게 된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제과제빵사업은 발달장애인에게 취업의 문을 활짝 열어줄 것으로 기대돼 소외계층이 자립할 수 있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내다본다.
신규로 선정된 마을기업과 재심사를 통과한 마을기업은 각각 최고 5000만원과 3000만원을 재정지원 받는다.
또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마을기업 운영에 필요한 경영컨설팅, 마케팅지원 등 행정지원을 받게 되며 경영실적이 우수한 공동체는 사회적 기업으로도 육성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주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바탕으로 우수한 마을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일자리추진단(☎2670-396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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