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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노인 일자리 2928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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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노인일자리사업 힘찬 출발 다짐 발대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노인 일자리 만들기에 나섰다.


구는 지난 2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6개의 수행기관과 5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노인일자리사업 연합 발대식을 가졌다.

구는 지난 2월 지역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했다.


이 날 발대식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의욕을 증진시키는 한편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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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은 어르신 공연단의 축하공연과 깃발 세레모니 등 다양한 기념행사, 일자리 사업에 대한 기관별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구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약 38억을 투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돌보미 등 29개 사업단에 2928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자리 참여자는 7개월간 주 3회(하루 4시간)근무하게 되며, 월 20여만원 보수가 지급된다.


앞으로도 구는 일자리를 확대하고 참여 어르신들의 봉사활동, 문화체험 등을 지원·연계,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취감 고취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올해 구정의 최고 과제가 일자리인 만큼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 어르신들에게 행복과 건강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노인복지과(☎2670-340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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