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내 집값 내가 올리는데 왠 참견여?"

시계아이콘03분 4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집중기획]무너진 아파트 공동체 문화.. 아파트 부녀회의 파워

"내 집값 내가 올리는데 왠 참견여?"
AD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  #용인 죽전에 사는 양형무씨(49세). 배달 등 일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아내와 아파트 단지내 상가에 치킨집을 지난해 초 인수, 운영하기 시작했다. 처음 하는 장사여서 남들 하는대로 홍보스티커를 아파트 단지내 곳곳에 부착했다. 그런데 난데없이 아파트 부녀회에서 호출이 떨어졌다. 치킨 몇마리 들고 부녀회장을 찾은 부부는 부녀회장의 불호령에 깜짝 놀랐다. 다짜고짜 "허락도 없이 함부로 홍보물을 붙였느냐. 당장 떼라"고 아우성이었다. 양씨는 "경험이 없어 그랬다. 나도 주민인데 좀 봐달라"며 통사정했다. 결국 홍보물 부착 및 투입조건으로 50만원을 내기로 부녀회와 협상한 다음에야 장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이후에도 양씨는 효도관광 등 부녀회 행사 때마다 협찬 명목으로 금일봉을 전달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마다 부녀회가 있다. 자유롭게 조직된 임의조직이지만 주거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단지 내 노인 봉사, 알뜰장터 운영, 단지 가꾸기 등을 주도하며 반상회 등을 통해 여론을 만들기도 하고, 입주자대표회의를 견제하는 역할도 한다. 이를 순기능이라고 보면 부작용도 적잖다. 아파트 가격 담합에 나서는 경우도 있고, 이권에 개입하는 등의 문제로 갈등을 낳는다. 우리 아파트 문화에서 부녀회가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작지 않다. 이들의 활동에 따라 이웃들이 화합하기도 하고, 때로 갈등과 반목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일들이 허다하다.

 아파트 부녀회의 힘은 막강하다. 주변 상인들에게 부녀회는 잘 모셔야할 상전(?)이다. 이들이 한번 부정적인 여론을 만들면 그날로 장사를 접어야 할 정도다. 그래서 관계유지 비용을 지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양씨같은 소상인들은 "부녀회가 장사하는 이들의 푼돈 뜯는 것마저 주저하지 않는다"고 분개한다.


 양씨는 "우리가 아파트 주민이라서 이 정도로 타협했지만 부녀회와 마찰을 빚는 상인들도 여럿 있다"며 "부녀회 대표들에게 밉보이면 단지내 장사는 꿈도 못 꾼다"고 말했다. 아파트 수익모델의 하나인 '알뜰장터'도 변질됐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온다. 부녀회가 지나치게 많은 돈을 요구하거나 회계, 감사의 불투명한 때문이다. 실례로 지난해 봄 경기 광주시의 한 아파트 부녀회장과 회원 일부가 4박5일 중국 쿤밍으로 여행을 다녀온 이후 부녀회 기금 유용 논란이 인 적도 있다. 알뜰 장터, 홍보 게시판 운영, 단지내 상인 유치 등으로 수수료를 받으면서 마찰이 일어나는 경우는 아주 흔한 사례다. 유용 및 비위 등으로 소란스러운 경우도 많다.이런 갈등은 그저 갈등으로 그치지 않는다. 아파트 공동체생활이 삽시간에 분열돼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어느 단지나 한번쯤 겪는 일들이다.

 ◇아파트 가격 담합도 부지기수= 아파트 부녀회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가격 담합이다. 지난해말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단지가 가격 담합 논란에 휩싸였다. 입주자 카페를 통해 아파트 부녀회가 "모두 매물을 회수하라"고 독려하고 나선 것이다. 물건이 없어야 가격이 오른다는 계산에서였다. 또한 일정선 이하로는 절대 팔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인터넷 등에서는 2006∼2007년 집값 급등기에 극성을 부린 아파트 부녀회의 집값 담합에 대한 '데자뷰'라는 힐난이 이어졌다. 당시 부녀회들은 가격 담합에 협조하지 않는 중개업소에 매물을 내주지 않거나, 퇴출시키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이에 정부가 현장 실태조사 등 담합 근절에 나섰지만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오랫동안 아파트 입주민들을 사로잡은 망상이 부녀회를 통해 나타난 셈이다. '내 집값이 더 많이 올라야한다'는 이기심은 부녀회마다 집값 띄우기 경쟁을 벌이도록 했다. 아파트 공동체 문화의 어두운 일면이다. 20여년전 평당 200만원 수준이던 아파트 분양가가 최근 2000만원을 오르내리다보니 섣부른 욕망이 아파트 거주민들의 그릇된 욕망을 키운 셈이다. 


 학자들은 "집이 오늘날 고통과 희망의 뿌리"라고 정의하기도 한다. 일단 집을 마련하고 나면 사람들은 집값의 유혹에 사로잡힌다. 우리 집은 절대로 다른 집보다 더 올라야 한다는 관념을 만든다. 그래서 부녀회가 나서 중개업자들을 감시하고, 때로 협박하고, 주민들은 주민들대로 이웃들이 값을 낮춰 집을 내놓지 못하도록 서로를 감시하는 상황을 연출해 왔다.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지금은 집값이 떨어지고 있어 잠잠하지만 조금이라도 오르는 기미가 있으면 다시 담합을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경계했다. 가격 담합은 법적 처벌도 쉽지 않아 아파트 부 및 주민들 스스로 자제해야하는 것 외에 사실상 방법이 없다.


 ◇주민간 대화와 협력 절실= 그렇다고 부녀회가 부정적인 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경기 용인 구갈지구 내에는 국민임대아파트단지 하나가 민간아파트 단지 사이에 끼여 있다. 임대단지와 민간단지는 서로 인접해 아파트 관리나 주변 청소, 단지 가꾸기 등 여러 문제로 한동안 마찰을 빚어왔다. 민간아파트 단지에 사는 한 주민은 "담장을 사이에 두고 있는데다 같은 도로를 쓰고 있어 주변 청소 및 화단 정리 등 공동으로 대처할 일이 많았다"며 "임대아파트 주민들의 참여가 부족해 불만이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는 아이들의 교류를 막기조차 했다.인근에 위치한 초등학교에 임대주택과 민간아파트 입주자 자녀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어 갈등은 아이들에게까지 미쳤다. 임대주택단지 거주자들은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맞벌이 부부가 많아 자녀들이 학교를 마치고도 학원에 가지 못하거나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그러던 차에 임대아파트 단지내 옥상에서 인근 중학생들이 모여 술을 마시다 적발된 일이 발생했다. 졸지에 임대아파트단지가 우범지대로 변한 것이다. 이에 민간아파트 부녀회가 대화를 시도하러 나섰다. 자녀들 교육문제만큼은 임대아파트 주민과 공동 운명체라는 인식 때문이었다. 민간과 임대단지 아파트 부녀회간 대화는 순조롭게 풀렸다. 그러면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됐다. 두 부녀회는 야간에 임대아파트 옥상 출입구를 폐쇄하는 것은 물론 지역 자율방범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는데 합의했다. 그들은 함께 자율방범대를 꾸렸다.


 자율방범활동은 '우산 함께 쓰기 운동'으로 이어졌다. 과거엔 비오는 날이면 학교 앞에 우산을 들고 아이들을 마중나온 민간아파트 부녀들만 북적였다. 비를 후줄근하게 맞으며 하교하는 임대주택 아이들과 대비됐다. 이에 민간아파트 부녀회가 '비맞는 아이들'을 함께 데려다주기로 하면서 서로의 닫힌 마음이 한걸음 더 열렸다.


 이들 부녀회는 매달 1회 공동 반상회를 열어 함께 얘기를 나눈다. 그 결실로 공동마을 가꾸기, 공동 야유회, 주민화합잔치, 사회봉사활동, 노인잔치 등을 함께 하고 있다. 민간아파트 사는 아이들 중에는 임대아파트 단지내 어린이 공부방을 이용하는 경우도 생겼다. 이같은 경우는 매우 드물어 아파트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에 관련 학자들도 상당히 주목하기도 했다.


 ◇아파트 여론 형성, 대표자 견제 역할도= 아파트 부녀회는 입주자대표회의와 더불어 아파트 생활을 이끄는 쌍두마차다. 부녀회는 대표회의를 감시하기도 한다. 관리비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업계획 예산안 편성, 수립, 복리시설 사용료 등 잡수입에 대한 관리의 적정성ㆍ절감 노력에 동참하는 한편 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를 견제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실질적인 성과를 낸 곳도 많다.


 2010년 용인 수지의 한 아파트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입주대표회장과 관리소장이 관리비를 지속적으로 횡령한다는 것을 알게 된 한 입주민은 부녀회장도 한통속이라는 걸 알고는 적극적으로 회장에 출마, 당선된 이후 비리를 전면 조사했다.


 조사결과는 충격적이었다. 1100여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인데도 연간 30여억원에 이르는 관리비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회계마저 불투명했다. 매달 석연치 않은 명목으로 수백만원씩 흘러나가거나 개인적으로 유용한 부분도 드러났다. 부녀회장은 뜻을 같이하는 부녀회원들을 규합해 7500여만원을 회수하고 회계규정들을 개선했다.


 요즘은 부녀회에 좀더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는 분위기다. 노인세대 등의 자활 증진을 위한 사회적 기업의 유치, 협력, 지속적인 운영 발전, 단지 내 일자리 창출 등 수익모델의 개발 등에 아파트 부녀회의 손길을 요구하고 있다.


 아파트 커뮤니티 연구가인 이상헌 박사는 "최근 들어 입주자 카페 등 새로운 커뮤니티가 등장해 단지 주민들의 대화공간이 늘어나면서 부녀회의 역할이 축소되는 측면이 있다"며 "아파트 부녀회가 자발적인 아파트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부녀회가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가꾸는 활동, 입주민 소통 노력, 다양한 나눔, 봉사ㆍ화합의 문화를 육성해나가는 데 더욱 많은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규성 기자 peac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414:44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 26.02.1311:00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재시행하기로 최종 발표한 이후 시장에선 매물을 내놓겠다는 다주택자의 문의가 늘고 있다. 무주택자가 세입자 있는 다주택자 집을 사게 되면 전월세 계약 종료 때까지 '일시적 갭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매물이 늘어나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자들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 앞으로 매물이 더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관망하는 것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 값 증가율은 2주 연속

  • 26.02.1310:20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이 내놓은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보류지 10가구가 유찰 없이 첫 입찰에서 전량 낙찰됐다. 감정평가금액보다 5%가량 높은 기준가를 책정했음에도 40여명이 입찰에 참여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조합은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전용면적 59㎡B 3가구와 74㎡B 7가구를 매각했다. 입찰 기준가는 59㎡가 29억800만~29억9200만원, 74㎡가 33억1800만~35억3300만원

  • 26.02.1211:20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인근 신축 아파트 33평(전용면적 84㎡)이 전에는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어요. 그런데 양도세 중과 발표가 나오고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이젠 21억원에라도 팔겠다고 하네요."(서울 양천구 신정동 A공인)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이 확정된 이후 시장에선 체감할 만큼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고 있다. 수억원씩 호가를 낮춰 내놓거나 세입자가 있어 당장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엔 위로금 명목의 웃돈을 주고 매각하

  • 26.02.1211:00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5.3포인트 상승한 95.8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11.9포인트 올라 107.3으로, 비수도권은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해당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