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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가축매몰지 환경순찰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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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환경부는 28일 지난해 발생한 가축매몰지 환경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날씨가 따뜻해지며 해빙기로 접어든 데다가 집중호우가 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가축매몰지 환경순찰은 유역환경청별로 2인 1조의 순찰조를 편성, 지난해 조성된 가축매몰지 4799개소 중 하천변 혹은 경사지에 위치했거나 규모가 큰 매몰지, 침출수 유출 의심 매몰지 등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환경부는 올 초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등의 정부 부처와 실시한 해빙기 정부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순찰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자체 측에서도 올 초 2011년 발생 매몰지 자체 점검을 실시, 확인된 부실 매몰지에 대한 정비와 보완을 실시해오고 있다. 3월 현재 지자체에서는 매몰지 이설 33개소, 침출수 수거와 모니터링 강화 38개소 등에 대해 매몰지 침출수 관리 강화에 나섰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에도 매몰지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매몰지 주변 300m 이내 지하수 관정 3000개소에 대한 수질조사를 추진해 매몰지역 주민들의 먹는 물 안전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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