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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31일 지구촌 불끄기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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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공공건물 완전 소등 ...민간건물은 자율 참여 유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31일 세계적으로 실시하는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번 불끄기 행사는 서울시 전역에서 실시된다.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공공청사와 공공시설 아파트 대형건물 등 총 70여개 이상 시설이 의무적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도봉구, 31일 지구촌 불끄기 행사 참여 이동진 도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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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청사의 경우 한 시간 동안 완전 소등을 하며 공공시설과 대형건물은 간판과 경관조명을 소등한다.


아파트는 거실등을 소등하고 그 외의 건물은 실내와 간판을 소등하게 된다.

구는 의무 참여 시설 외 시설에서도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정부의 에너지 위기 경보발령에 따른 에너지 사용 규제사항 점검 등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그 동안 도봉구는 대기질 개선, 에코마일리지 가입추진,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행정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하는 우수 자치구로서 이미지를 굳혀왔다.


지구촌 불끄기 행사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살리고자 1시간 동안 소등하면서 시작됐다.


현재는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공공시설과 민간주거시설이 일제히 소등을 실시하고 있다.


양승일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지구촌 불끄기’ 행사가 우리의 작은 관심이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를 살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구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환경정책과 (☎ 2289-1592)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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