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민 선착순 40명 모집...연산군묘와 재실, 서울 창포원, 도봉서원 등 문화해설사가 유래 설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보건소는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도봉 10대 명소를 따라 걷는 ‘명소탐방 이야기가 있는 걷기운동’ 프로그램 회원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에는 도봉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매회 선착순 40명으로 프로그램 진행 전월 30일까지 전화(☎ 2289-8484, 8373)로 신청을 받는다. 단, 4월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4월5일까지다.
명소탐방 이야기가 있는 걷기운동 프로그램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연산군묘와 재실, 서울 창포원, 도봉서원 등 도봉 10대 명소에 얽힌 유래 등 설명을 문화해설사로부터 들을 수 있다.
이후 명소를 시작점으로 걷기 운동을 실시한다. 걷기에 앞서서는 걷기코스에 따른 걷기요령, 준비운동 스트레칭이 이루어진다.
걷기는 스트레스로 지친 몸과 마음을 말끔하게 풀어주는 최고의 운동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최근 들어 그 인기가 치솟고 있다.
표석구 보건정책과장은 “지역 내 명소에 얽힌 이야기도 들으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인기가 만점”이라며 “머리와 마음을 동시에 행복하고 재미있게 해주는 걷기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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