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두바이유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국내 유가는 꾸준한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2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121.99달러로 전일대비 1.10달러 떨어졌다.
이로써 두바이유는 3거래일 연속 내렸다.
국제 휘발유 가격도 전날에 비해 근소하게 떨어졌다.
22일 거래된 싱가포르 국제 휘발유값은 배럴당 133.32달러로 전일대비 1.46달러 하락했다.
국제 경유값도 전일대비 1.17달러 내린 138.00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유가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23일 오전 7시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2039.60원으로 전일보다 0.48원 올라, 78일 연속 상승했다.
서울지역 휘발유 판매가격 역시 이날 0.40원 오르면서 ℓ당 2113.97원을 기록했다.
전국 경유 가격은 1857.66원으로 전일보다 0.03원 내렸지만, 서울지역에서는 1938.26원으로 0.28원 올랐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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