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에 매장 개설..거주지 위주로 바꾸기로
전국에 18개 매장 추가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일부 영업거점 조정에 나선다. 수요 패턴 변화에 따라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 위주로 영업거점을 만들기로 했다.
르노삼성은 서울 강남 핵심지역인 압구정 지점을 없애는 한편, 올 연말까지 전국에 18개 영업거점을 추가하기로 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영업환경의 변화로 인해 거점간 중첩되던 기존 판매망을 일부 재조정한다"면서 "사무실 밀집 지역 대신 거주지 위주로 편성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구역인 압구정 대신 경기도 김포 및 광주, 대구, 부산, 전주, 광주 등 전국 주요 광역시의 영업지점을 늘릴 방침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202개였던 매장이 220개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성석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내수 시장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상품성 개선은 물론이고 판매망을 늘려 내수시장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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