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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국민과의 약속은 평생 꼬리표..반드시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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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여러분이 이번 선거(4ㆍ11총선) 과정에서 하는 말과 약속은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을 위한 정책을 불필요한 이념싸움으로 변질시키거나 상황에 따라 말바꾸는 구태정치는 이제 타파해야 한다"면서 "국익은 생각하지 않고 잘못된 이념의 잣대로 한미FTA 폐기를 주장하고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고 대기업 해체를 외치는 세력이 국가를 장악한다면 이 나라는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박 위원장은 또 "이번 선거를 단지 개인의 성패를 넘어 우리 정치를 바꾸고 나라를 구하겠다는 애국심을 갖고 치러주셨으면 한다"면서 "승리가 곧 애국이라는 절박한 사명감을 갖고 선거에 임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한점이라도 부끄러운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선거때마다 나오는 비방과 인신공격이 반복돼선 안 된다"면서 "가장 깨끗하고 모범적인 선거운동을 해달라"고 후보자들에게 주문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박 위원장을 중앙선대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부위원장은 권영세 당 사무총장과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권 사무총장은 총괄본부장을 겸직한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 김영환 전 의원은 고문단으로 합류했다. 비례대표 8번을 받은 이상일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조윤선 의원은 중앙선대위 공동대변인을 맡았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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