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마트가 ‘봄의 불청객’ 황사가 다가올 것에 대비해 황사대비 상품 판매에 나선다.
15일 롯데마트는 이날부터 1주일간 ‘황사 대비용품 모음전’을 진행하고, 항균 비누, 마스크, 차량용 먼지털이 등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올해 황사 진원지가 일찍 건조해져 황사발생 여건이 빨리 조성돼 예년보다 빨리 황사가 다가 올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황사 관련 행사를 1주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대표 상품으로 위생용품을 ‘1+1 행사’로 진행한다. ‘데톨 항균비누 오리지널(100g·4입+4입)’을 7500원에 판매하고, ‘데톨 항균 핸드위시(250ml+250ml)’를 4700원에, ‘아이깨끗해 핸드워시 리필(200ml+200ml)’을 4200원에 준비했다.
또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바이러스 가드 마스크(5매)’를 2900원에, ‘리스테린 구강청결제(750ml+증정용250ml)’를 6900원에 내놓았다.
황사 관련 차량용품도 최대 20% 할인한다. ‘3M 자동차 크리너(광택용)’를 2860원에, ‘세이브엘 워셔액(1.8L)’을 880원에, ‘모비스 자동차 털이개’를 8800원에 공급한다.
이와 함께 황사철 인기 먹거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을 20% 할인한 1380원에 ‘국내산 돼지 앞다리살(100g)’을 10% 가량 할인한 1050원에, ‘설록 진향 풍부한 맛(100티)’을 30% 할인한 7350원에 판매한다.
황호선 롯데마트 일상생활팀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황사가 3월에 집중될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황사대비 상품 행사를 작년보다 1주일 가량 앞당겨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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