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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중국시장 회복 속도 기대 이상...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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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신증권은 9일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시장 회복으로 중국 내 점유율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목표가를 2만5000원에서 2만75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전재천 연구원은 “중국 굴삭기 전체 판매 규모가 생각보다 빨리 회복됐다”며 “2월 시장 점유율도 회복됐고, 하반기에도 양호한 점유율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점유율은 1월 8.2%에서 2월에 11.0%로 2.8%포인트 개선됐다. 특히 소형굴삭기와 대형굴삭기에서의 점유율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 연구원은 “소주공장의 가동과 대형기종에서의 신모델 효과 덕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연말까지 여러 세그먼트에서 5개~6개 모델의 추가 신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어 하반기에도 양호한 점유율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2월 굴삭기 판매가 선전했지만 여전히 중국 굴삭기 시장에 대한 회사의 올해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할지는 불확실하다는 판단이다. 전 연구원은 “중국이 여전히 부동산 긴축을 유지하며 완만한 긴축완화 입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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