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북미간 식량지원 협상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대북인권특사는 8일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과의 식량 지원 회담을 미친 뒤 "북한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북한에 식량이 지원될 경우 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7일 북한과의 회담을 마친 뒤 "식량지원으로 100만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북한과 미국은 북한이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실험과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면 미국이 북한에게 24만톤의 식량을 지원해주기로 합의했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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