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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수업제' 전체 학생 8.8% 토요프로그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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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방과후학교는 5982교 42만8076명, 토요 스포츠데이는 4997교 15만2749명 학생 참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주5일 수업제 시행' 후 첫 토요일, 각 학교에서도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서울 반포초등학교는 성악, 요가, 배구, 인라인, 단소, 독서교실, 오케스트라 등 9개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전북 전주풍남중학교는 교장·교감이 탁구, 배드민턴 등 체육활동을 직접 지도하기도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주5일 수업제가 시행되고 첫 토요일인 3일 전체 학생의 8.8%인 61만8251명이 학교의 토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토요 돌봄교실은 4024교 3만7426명, 토요 방과후학교는 5982교 42만8076명, 토요 스포츠데이는 4997교 15만274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날 학교에서는 마술, 난타, 만화그리기, 오케스트라, 통가죽 공예 등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특기적성 및 예체능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일부 학교는 맛보기 프로그램 개설, 사제동행 활동, 교육기부를 통한 문화예술공연 관람 기회 부여 등 특색 있는 운영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과부는 주5일 수업제 실시 후 첫 토요일에 일부 학교의 사전 준비 및 홍보 부족 등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오는 10일부터 정상적인 토요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당산중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앞으로 학교가 빠르게 대응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조기에 개설하고, 적절한 안내와 홍보를 통해서 스포츠 활동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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