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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정부, 주5일 수업 공감하지만 대비책 미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정부의 주5일 수업제도 시행과 관련,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서는 공감을 한다"며 "그러나 정부는 치밀한 대비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고 시행하려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가장 급한 것은 토요일에는 쉬지 않는 비정규직이나 맞벌이 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에 대한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교육과학부가 어제 내놓은 토요 돌봄교실 확대 내용은 정확한 수요 조사도 없는 상항에서 과연 이대로 실행될 수 있는지 미지수"라며 "결국 치밀한 대책없이 시행하게 되면 부모가 모두 직장에 가고 난 후 남은 학생들은 학원과 같은 사교육 시장에 내몰린다"고 우려했다.


그는 "정부가 치밀한 대책없이 MB정부 특유의 오기로 밀어붙이는 정책, 제발 교육정책에 관해서는 하지 말기를 촉구한다"며 "민주당은 가족이 모두 행복한 주5일 수업제, 특히 워킹맘이 행복한 주5일 수업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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