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박선영 의원 격려";$txt="김문수 경기도지사(오른쪽)가 중국 정부의 탈북자 북송 중단을 촉구하며 지난 21일부터 농성에 들어간 박선영 의원(중앙)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size="510,382,0";$no="201202292327049433787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29일 중국 정부의 탈북자 북송 중단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단식 농성 중인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을 찾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30분쯤 박 의원이 농성 중인 서울 종로구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을 찾아 박 의원과 함께 이날 하룻 동안 동조단식에 나선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와 탈북자, 북한인권 문제 등에 대해 30여 분간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박 의원이 중국정부의 탈북자 북송 조치에 맞서 단식농성을 하는데 대해 국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추운 날씨에 건강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경제력과 국가적 위상에 걸맞게 북한 인권문제, 특히 탈북자 문제에 대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중국 정부에 탈북자 강제 송환 중지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탈북자 송환문제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나아가 "국회 역시 총선에 신경쓰느라 국회의 본분을 잊고 있다"며 "북한 인권법 처리 등 적극적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3일 독일 베를린 소재 구동독 독재청산재단에서 열린 독ㆍ한 포럼에서 "최근 먹을 것이 없어 북한을 탈출한 주민들에 대해 중국 정부가 인도주의 차원에서 북송을 중단해 줄 것"을 촉구하고 "국제사회와 대한민국이 보다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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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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