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효성건설이 지은 오피스텔 '강남역 효성 인텔리안 더 퍼스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28대 1을 기록했다.
27일 효성건설에 따르면 지난 24~25일 이틀 동안 견본주택에서 청약을 받은 결과 358실 모집에 총 1만26명이 접수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고경쟁률은 가장 작은 1군(전용 21~22㎡)에서 나왔다. 114실 모집에 3839명이 몰려 3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3군(전용 25㎡, 96실) 27대 1, 2군(24㎡, 148실) 24.2대 1 순이다.
도형락 효성건설 소장은 "오피스텔 전체가 소형으로 이뤄진데다 강남역이 걸어서 1분 거리의 초역세권이라 그런지 노후를 대비하려는 수요가 많았다"며 "연세가 많은 분들이 임대수익에 관심을 많이 보였다"고 말했다.
계약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강남역 효성 인텔리안 더 퍼스트는 지하 7층~지상 15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21~25㎡ 358실로 이뤄졌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도보 1분 거리다. 강남대로와 테헤란로를 이용해 단지로 진입할 수 있다. 주변에 삼성타운, LIG, 교보생명 등의 국내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금융·컨설팅·IT기업 및 학원들이 밀집해 있다. 관광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운동시설, 관광휴게시설을 갖춘 초대형 복합시설인 롯데타운도 들어설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휘트니스센터가 있고 옥상에 녹지, 조경시설이 들어선다. 각 실 천정 높이는 2.6m(우물천정시 2.7,m)다. 광파 오븐, 냉장고, 정수기, 냉동고 등이 빌트인으로 설치된다.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 무인택배시스템, 주차관제시스템 등도 제공된다. 입주는 2014년 7월 예정이다. 문의 02)565-8833.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