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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어린이집 27일부터 일주일 휴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보육료 현실화 등 주장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전국의 민간 어린이집들이 오는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임시 휴원키로 했다. 휴업이 현실화될 경우 맞벌이 가정 등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전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정부가 보육료를 동결시키고 규제만 강화하고 있다"며 "보육료를 현실화하지 않을 경우 집단 휴업을 강행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연합회는 정부 지원 단가와 시·군·구 추가 수납한도액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전국의 민간 어린이집은 모두 1만5000여개로, 75만여명의 어린이가 다니고 있다. 민간 어린이집이 일주일 간 집단 휴원에 들어가게 되면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맞벌이 가정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집단 휴원에 현실화될 경우 법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는 16개 광역단체에 어린이집 휴원을 막는 행정지도를 요청한 상태다. 휴원 강행 시, 1차 시정명령을 내린 후 운영정지, 폐원조치 등 순차적 처분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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