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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천심사 시동..종로ㆍ강남ㆍ부산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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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이민우 기자] 새누리당이 16일부터 공천심사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번 선거는 과거냐 미래냐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세상을 만들 사람을 공천하면 국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면접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단수 후보 지역구 중 도덕성 등 결격 사유가 없거나 월등한 경쟁력을 가진 지역은 조기에 공천된다.

이어 '현역 지역구 의원 하위 25% 공천 배제' 지역과 경선실시 지역도 조만간 확정된다. 비례대표 후보 공모는 내달 5일을 전후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천신청 결과 서울 종로에서는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조윤선 의원이 최종 공천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대신 남상해 하림각 회장, 공재덕 '더 북 아카데미' 대표, 장상태 '21세기 종로발전포럼' 대표가 경쟁에 가세했다.

새누리당의 서울 최대 관심지역인 강남을의 경우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맹정주 전 강남구청장, 허준영 전 경찰청장 등이 도전장을 냈다. '한미FTA 전도사'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공천 신청은 하지 않았으나 전략 공천 가능성이 대두된다.


강남갑의 경우 이종구 의원, 조진이 2012 여수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채정석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 등이 경합한다.


서초갑에는 이혜훈 의원 1명만이 공천 신청을 했고 서초을에서는 고승덕 의원, 박성중 전 서초구청장, 배태호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 상원종 전 국회 입법차장, 유철환 법무법인 한별 대표변호사 등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정옥임ㆍ노철래ㆍ임동규 등 비례대표 의원들은 새누리당 강세지역 대신 강동을(정옥임), 강동갑(임동규ㆍ노철래)에 도전했다. 강동갑에는 이밖에 홍용탁 전 SBS PD, 신동우 전 강동구청장 등이 공천 신청을 했고, 강동을에서는 윤석용 의원, 구재범 KECC 대표이사, 김충환 의원 등이 경쟁에 가세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하고 표밭 다기지에 돌입한 부산 사상구에는 김대식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김수임 전 경실련 정농생협 이사장, 박에스더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부회장, 신상해 전 부산시의원 등이 도전한다.


상대가 유력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인물이라서 새누리당의 고민이 커질 전망이다. 이 지역의 경우 전략공천지로 분류될 가능성도 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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