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15일 마감된 새누리당의 4ㆍ11총선 지역구 공천신청 결과 대구 달서을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달서을을 포함해 서울 서초을, 경북 영양ㆍ영덕ㆍ봉화ㆍ울진 등 전통적 강세지역에서는 본선 못지 않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달서을의 경우 모두 12명이 공천 신청을 했다. ▲서주홍 전 검사장 ▲송영선 새누리당 의원 ▲우청택 전 제주지방병무청장 ▲윤재옥 전 경기지방경찰청장 ▲이철우 변호사 ▲이태손 새누리당 대구시당 여성위원장 ▲조정범 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신성로타리클럽 회장▲권용범 전 대구미래대학 학장 ▲김부기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상임위원 ▲박부희 전 대구시의원 ▲박재기 동영산업개발 회장 ▲서영득 변호사 등이다.
달서을 다음으로 경쟁률이 높은 곳은 경북 영양ㆍ영덕ㆍ봉화ㆍ울진이다. 모두 11명이 신청했다. 신청자는 ▲강석호 의원 ▲김경태 대구 달성군 당협 부위원장 ▲김교찬 전 박근혜 대선후보 특별보좌역 ▲윤재우 국민희망포럼 경북 부회장 ▲이귀영 여의도연구소 정책자문위원 ▲이재춘 전 건설교통부 국토관리청장 ▲장명화 전 호원대 교수 ▲전광삼 전 서울신문 정치부 차장 ▲전병식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정재학 전 한나라당 대선후보 특별보좌역 ▲홍성태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등이다.
서초을에는 ▲고승덕 의원 ▲박성중 전 서초구청장 ▲배태호 전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 ▲상원종 전 국회 입법차장 ▲양지청 전 국회예산정책처 사업평가국장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이충범 법무법인 씨에스 대표변호사 ▲임중연 동국대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교수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 ▲황인경 한국여성유권자 서울연맹 회장 등 10명이 신청했다.
이밖에 경기도 용인처인, 대구 달서갑, 강원도 원주에 각각 10명씩 공천신청을 했고 서울 동대문갑, 부산 해운대 기장을, 대구 북구갑, 대구 수성갑, 경기도 파주, 경북 포항 남구ㆍ울릉군, 경북 구미을, 경북 영주, 경남 산청ㆍ함양ㆍ거창 등에 9명씩 신청을 했다. 서울 용산구, 구로을, 송파갑, 부산 서구ㆍ사하을, 인천 중구ㆍ동구ㆍ옹진, 경북 포항 북구에도 각각 8명씩 신청을 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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