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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투명경영대상’에 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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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에 대한송유관공사
경제5단체, 15일 시상식


‘제8회 투명경영대상’에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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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경제5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8회 투명경영대상’ 대상에 아시아나항공이, 우수상에 대한송유관공사가 선정됐다.

경제5단체는 1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을 수상한 아시아나항공은 경영진의 투명경영에 대한 의지와 노력이 윤리경영이라는 기업문화로 잘 정착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탄받지 않는 경영, 협력사 상생경영, 장애인 등 소외계층 돕기, 헌혈 운동, 문화예술 지원, 아름다운 노사문화, 환경·안전경영 등 ‘아름다운 기업 7대 실천과제’를 선정해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1년과 2005년 대규모 파업의 경험을 승화시켜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세계적 항공사라는 이름에 걸 맞는 항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 혼연일체가 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8회 투명경영대상’에 아시아나항공 이금복 대한송유관공사 사장

우수상을 수상한 대한송유관공사는 이사회 의결사항을 상법상의 기준보다 구체화해 운영하고, 상호 견제와 감시가 가능하도록 이사회를 구성하는 등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경질유 소비량의 54%를 수송하고 있는 대한송유관공사는 국가 에너지원인 석유의 안정적인 수송 외에도 물류비용 절감 및 환경오염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의사결정과 시스템경영을 바탕으로 투명·윤리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대한송유관공사는 전국송유관망 건설 및 운영과정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에너지·플랜트 기업으로의 발돋움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투명경영대상’은 경총 등 경제5단체가 지난 2005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경영제도투명성·노사안정성·사회공헌성 등을 두루 겸비한 기업에게 시상해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이 우리 기업들에게 확산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1회 시상 이후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에서도 투명경영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투명경영대상 심사과정을 통해서 기업들이 전반적인 경영시스템과 경영활동을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경제5단체는 “최근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은 반기업정서를 해소하고 시장경제 질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들이 솔선수범해 투명경영을 확립해야 할 것”이라며, “법과 원칙에 기초한 투명경영은 기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경쟁력을 높여 기업들이 더욱 앞으로 뻗어나가는 든든한 뒷받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투명경영대상이 투명경영과 윤리경영 확산의 밑거름이 되어, 기업들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고 사랑받는 국가경제의 건전하고 충실한 버팀목으로 계속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며, “경제5단체는 앞으로도 투명경영대상을 지속적으로 시행·발전시켜, 투명경영 모범사례를 발굴·전파하는 등 기업 자율적 투명경영 확산을 위한 다각적 활동을 함께 펼쳐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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