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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안전성 부문 국제공인시험기관 추가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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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시 해외인증 단축해 수출경쟁력 강화’

인삼공사, 안전성 부문 국제공인시험기관 추가인정 세계 인삼기업 최초로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을 인정받은 한국인삼공사 R&D본부 안전성 연구소의 곽이성 박사팀이 인삼 재배예정지의 토양을 채취해, 위해성분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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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인삼공사 R&D본부 안전성연구소가 세계 인삼 및 홍삼기업 최초로 5개 분야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을 받았다.

정관장 홍삼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한국인삼공사는 지난 2010년 ▲품질경영시스템 ▲작물보호제 ▲중금속 분야에 대한 적합성 평가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받은데 이어, 이번에 ▲미생물분야(일반세균수, 대장균수) ▲무기성분(Na, Ca, Fe을 포함한 기타금속) 등까지 추가 인증받은 것.


한국인삼공사가 획득한 총 5개 분야 192개 항목의 시험성적서는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시험인정기관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국제효력을 갖게 된다.


이는 국내 홍삼의 해외 수출시, 인증받은 항목에 대해서 별도의 시험이나 제품인증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뜻한다. 이로서 해외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기간이 단축됨에 따라, 한미 FTA에 대응한 인삼 및 홍삼의 수출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성계 R&D본부 안전성연구소장은 "이번 국제공인인증 획득은 국내 안전성 분석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현재 영국의 FAPAS 및 FEPAS, 국내의 기술표준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과의 대외 교류도 활발히 진행하는 등 인삼종주기업으로서 국제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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