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공약으로 '남부권 신공항'을 채택하겠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10일 오전 11시25분 현재 두올산업은 전날보다 440원(10.39%) 오른 4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선재 역시 7.53% 급등세다.
두올산업과 한국선재는 영남권 신공항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됐던 경남 밀양에 본사를 두고 있다.
대구ㆍ경북지역에서 건축자재 도소매업을 하고 있는 홈센타와 밀양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농우바이오도 각각 7.00%, 2.58% 오름세다.
박 비대위원장은 전날 지역 언론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남부권 신공항은 지난 대선에서 약속한 것인데 지키지 못해 굉장히 죄송하다. 이번에는 약속을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총선과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