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상 영업시설물 영업주 교육 실시 및 벌점제 도입으로 도시환경 저해요인 방지 노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가로판매대와 구도수선대 앞 상품 적치 등 가로 환경을 저해하는 것을 방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9일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가로 판매대와 구두수선대 영업주 160명을 대상으로 도시환경 저해 방지와 안전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대 앞 상품적치, 불법광고물 부착, 불법 음식물 조리 등으로 인해 주변환경이 저해되고 시민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가스 사용으로 안전에도 위해요소가 되고 있어 이 같은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특별교육내용은 ▲가스와 전기 안전관리 ▲허가면적외의 상품 적치 금지 ▲시설물 훼손과 불법광고물 부착행위 금지 ▲시설물내 음식 조리행위 금지 등이다.
또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제작한 ‘가스사고 제로에 도전한다!’라는 CD 영상물을 상영, 교육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특별교육 외에도 매월 둘째주 수요일을 '보도상영업시설물 환경정비의 날'로 지정ㆍ운영하고 '보도상영업시설물 벌점제'를 도입, 규정을 지키지 않는 영업주에게는 패널티를 부여하는 등 도시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깨끗하고 위생적이며 도시환경을 저해하지 않는 영업으로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는 한편 영등포 도시환경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 건설관리과☎2670-379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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