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개발 이용시설 대상 법적 관리 강화와 정기수질검사 실시로 수질 개선 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음용가능한 지하수 2개 소 포함, 79개 소 지하수를 수질검사(19항목)한 결과 2011년 12월 기준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지하수 관측시설 8개 소를 권역별로 설치, 지하수 수위, 온도, 전기전도도를 연중 측정, 지하수 변동추이를 감시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커다란 변동없이 유지되고 있어 지하수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구는 지하수가 오염되기 전, 적정한 관리를 통해 오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 점에 착안, ▲지하수개발 이용시설에 대한 유효기간 연장허가 ▲명의변경 ▲사후관리 ▲정기수질검사 등 법적 관리사항을 철저히 시행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는 평가다.
특히 관련 담당자는 상시적으로 지하수 이용자에게 사전연락하여 수질검사를 시행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배려, 100% 정기수질검사를 달성했다.
또 민방위급수시설 30개 소 수시수질검사 역시 월별과 분기별 자체계획을 수립ㆍ시행, 적합판정을 받았다.
송진숙 환경과장은 “지하수법이 시행된 지 15년이 지났으나 아직까지 지하수 이용자들이 법령을 몰라 지하수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수질검사 대상자를 파악, 안내문을 발송해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하수법규정에 따른 준수사항 미이행으로 인한 불이익 처분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환경과(☎2670-3458~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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