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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재무장관회의 기대감에 2개월래 최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유로가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기대감으로 2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이날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이 승인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로는 런던 외환시장에서 런던시간 오전 8시44분 현재 달러에 대해 전일대비 0.3% 올라 1.330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때 1.3313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12일 이후 최고치를 찍기도 했다.


달러 인덱스는 2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내려갔다. 증시가 오르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런던 미즈호 기업은행의 닐 존스 수석은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유로 가치가 오르고 있다"며 "이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회의 결정이 나오면 시장의 눈은 그리스에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에게로 옮겨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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