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패션브랜드인 홀리스터(Hollister Co.)가 올 하반기 내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여의도에 위치한 IFC 서울(서울국제금융센터)은 미국 유명 의류업체인 아베크롬비 앤 피치의 홀리스터와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홀리스터 1호점은 IFC 서울 내 IFC몰에 들어서며 올 3분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아베크롬비 앤 피치는 4개의 특색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아베크롬비 앤 피치(Abercrombie & Fitch)’, ‘아베크롬비 키즈(Abercrombie kids)’, ‘길리힉스(Gilly Hicks)’, ‘홀리스터(Hollister Co.)’를 보유한 세계적인 아메리칸 스타일 전문 의류업체다. 이 중 홀리스터는 미국, 캐나다, 영국을 포함 유럽과 아시아 곳곳에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홀리스터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미국 사우스 캘리포니아의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IFC몰 내에서는 최고의 인테리어, 트렌디한 의류, 박진감 넘치는 음악, 해변을 연상케 하는 향기, 캘리포니아주 LA근방의 헌팅턴 비치 영상을 담은 비디오월(video wall) 등으로 사우스 캘리포니아의 이국적인 분위기도 연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 F. 프리먼 IFC 서울 사장은 “홀리스터가 IFC몰의 차별화된 패션브랜드 중 하나가 되었음을 알리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홀리스터를 한국에 최초로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코스모폴리탄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트렌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IFC 몰은 연면적 약 8만9000㎡, 전용면적 약 4만㎡ 규모로 CGV, 영풍문고, H&M, 자라 외 인디텍스 그룹 브랜드 등 110여개의 매장과 레스토랑을 3개층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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