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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스, LED 턴어라운드에 주목..'매수'<현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현대증권은 6일 루멘스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 사업 부진을 벗고 올해 실적개선에 들어갈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4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백종석 애널리스트는 "올해 루멘스는 디스플레이 업황 회복과 삼성전자 TV 판매확대를 바탕으로 고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글로벌 LCD TV는 전년대비 10%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간 LED 업황을 어렵게 만든 것은 TV와 조명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업체마다 너무 공격적인 설비투자를 진행했기 때문인데 주요업체들의 설비투자 규모가 2010년을 정점으로 빠르게 감소중이기 때문이다.


그는 "업계 설비 가동률은 향상되고 수익성도 개선될 수 있다"며 "특히 루멘스는 삼성전자라는 든든한 캡티브 고객을 보유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루멘스는 2013년까지는 TV용 LED로 성장하지만 2014년부터는 조명용과 자동차용 LED 패키지로 성장축이 다변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대증권은 루멘스의 2012년 연간 IFRS 개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159억원, 269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성장한 수준이다.


백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LCD TV가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하고 해외 TV 고객 매출 다변화, 조명용 LED 매출 성장을 고려할 때 보수적인 전망"이라며 "매수관점의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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