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여성친화도시로 힘찬 시작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도봉구를 비롯해 2011년도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전국 14개 기초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여성친화도시 소개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협약서 서명과 현판 증정 시간을 가졌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 구성원에게 이익이 되는 관점에서 출발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사회 역량을 바탕으로 해 형식상에 그치는 여성친화도시가 아닌 내용적으로도 충분히 뒷받침 될 수 있게끔 노력해 나가겠다”고 여성친화도시 추진의지를 밝혔다.
도봉구는 지난해 민선5기 출범 1주년 기념 ‘도봉VISION 2020 선포식’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계획을 선포하고 ‘여성과 더불어 행복하고 따뜻한 도봉’이라는 모토 아래 여성과 가족을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성정책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다.
2011년에는 서울시 여성정책 종합평가 최우수구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렇듯 탄탄한 여성정책을 기반으로 해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
여성가족과 (☎2289-149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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