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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패스트푸드 음식점 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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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10일까지 도봉구 내 패스트푸드(휴게, 일반) 음식점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먹기 편한 패스트푸드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햄버거 등을 판매하는 패스트푸드(휴게,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식물의 보관관리와 위생적 조리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도봉구, 패스트푸드 음식점 위생점검 이동진 도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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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기간은 2월1일부터 10일까지이다. 총 4개 점검반에 현장을 돌며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 2인으로 구성됐다. 구는 민관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해 점검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 위생관리 상태 ▲식자재 보관상태 ▲무신고(무표시)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남은음식 재사용 ▲식기와 재료 보관상태 적정 여부 등이다.

종사자 건강진단과 원산지 표시 등 위생분야 전반에 대한 점검도 이어진다. 햄버거 수거 검사도 병행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도 이루어진다.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조리용구 소독 요령 등을 교육해 청결한 조리가 이루어지도록 이끌 방침이다.


이번 점검결과 법령위반으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아울러 무표시 제품이나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판매하거나 판매의 목적으로 진열, 보관하고 있다가 적발되는 경우에는 현장에서 압류(폐기)조치도 함께 이루어진다.


한편 구는 위생감시 사전예고제와 인터넷 자율점검제도 시행 중이다.


김승호 보건위생과장은 “문제업소와 민원유발업소 등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사전예고 없이 불시점검을 실시 중이니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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