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계룡산서 기록 안 된 방아벌레 발견

시계아이콘00분 2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국립공원관리공단 계룡산사무소 공원자원모니터링 통해 갑사 근처서 확인···동월계곡선 반딧불이 3종도

계룡산서 기록 안 된 방아벌레 발견 계룡산서 발견된 방아벌레 모습.
AD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아직까지 기록에 없는 방아벌레가 국립공원 계룡산서 발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이하 계룡산사무소)가 지난해 ‘공원자원모니터링’을 통해 발견한 이 곤충은 딱정벌레목 방아벌레아과(Elaterinae)에 속하는 안캐스터레이터(Ancastelater)속의 방아벌레 일종으로 미기록종임을 확인했다. 이 방아벌레는 계룡산 갑사 근처서 발견됐다.

계룡산사무소는 또 환경지표종(특정지역의 환경상태를 측정하는 척도로 이용되는 생물)인 운문산반딧불이,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등 3종의 반딧불이가 동월계곡 일대서 살고 있는 것도 확인했다.


반딧불이는 대부분 유충 때 물속이나 물가에서 살며 연체동물과 절지동물 등을 주로 먹는다. 특히 반딧불이는 수질이 ‘매우 좋음’ 등급의 지류에서 사는 곤충이다.


이해주 계룡산사무소 주임은 “매우 좋음 등급은 용존 산소가 풍부하고 오염물질이 없는 청정상태의 생태계”라며 “이 곤충이 발견된 동월계곡이 청정지역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계룡산사무소는 지난해 1월 ‘2010년 공원자원모니터링’에서도 기록이 없는 무당버섯과 버섯을 발견, 계룡산이 청정지역이면서 생태계의 미 개척지임을 보여줬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