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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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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1/19) 영화 '원스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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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Movie
원스 어게인 The Swell Season
1월 12일 개봉 | 감독_닉 어그스트 페르나 외 | 출연_글렌 한사드, 마르게타 잉글로바 외
What's in
2007년 선댄스국제영화제가 발굴한 아일랜드 음악 영화 '원스'의 그 다음 이야기. 미국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영화 수록곡 '폴링 슬로우리 Falling Slowly'는 국내에서도 큰 히트를 기록했다. '원스 어게인'은 엄청난 성공과 유명세를 누리게 된 두 주인공이자 영화 촬영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던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잉글로바의 밴드 '스웰 시즌' 월드 투어의 3년 동안의 기록이다.
Comment 최고의 행복했던 순간을 함께 한 두 연인이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세세한 과정을 보는 경험은 묘하다. '원스'가 '알싸'한 사랑 영화였다면, '원스 어게인'은 쓸쓸한 이별 영화다.


Theatre
버자이너 모놀로그
1월 29일까지 | 충무아트홀 소극장블루(02-2230-6600) | 출연_김여진, 이지하 외
What's in
2001년 국내 초연 이후 지난 10년 동안 숱한 논쟁과 파문을 일으킨 화제작. 미국의 극작가이자 시인, 사회운동가 이브 엔슬러가 각계각층의 200여 명이 넘는 여성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여성의 삶과 그 속에 담긴 희로애락을 말한다. 국내 정상급의 뮤지컬 연출가 이지나가 프로듀서로 데뷔하며, 김여진ㆍ이지하ㆍ정영주ㆍ정애연 등 영화, 연극, 뮤지컬, TV의 대표급 선수들이 주연으로 등장한다. 이번 한국 공연에서는 수요집회 1000회를 맞은 일본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추가됐다.
Comment 강렬한 메시지와 짜임새 있는 이야기에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진 웰 메이드 연극이다.

Musical
우리들의 청춘 롤리폴리
2월 25일까지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031-783-8000) | 출연_박해미, 장혜진, 지연 외
What's in
걸 그룹 '티아라'의 히트곡 '롤리폴리'에서 영감을 얻은 창작 뮤지컬.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 영화 '써니' 등 복고 열풍인 최근 트렌드에 맞게 1980년대 여고생들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다. 5명의 친구가 30년 전 묻었던 타임캡슐을 꺼내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해미ㆍ장혜진 등 중견 배우와 가수 외에 '티아라' '다비치' 등 걸 그룹 멤버들이 대거 투입됐다. 디스코와 허슬 댄스ㆍ교복 등 1980년대를 추억하는 장치들에 경쾌한 K-POP 곡들이 더해졌다.
Comment 신구 배우들의 조화는 기본 이상이지만, 내러티브는 다소 진부한 구석이 있다.


Concert
팻 메스니 내한공연
1월 13일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399-1111)
What's in
17회 그래미 상 수상에 빛나는 세계 최고 재즈 기타리스트 팻 메스니의 내한 공연. 팻 메스니는 지난해 발표한 솔로 기타 작품집 '왓츠 잇 올 어바웃 What's It All About'을 기념해 그의 오랜 파트너인 베이시스트 래리 그레나디어와 함께 한국을 찾는다. 두 거장의 북미, 유럽 투어는 이미 현지 음악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상태. 대표곡들과 함께 '왓츠 잇 올 어바웃'에 삽입된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사이먼 앤 가펑글) '앤드 아이 러브 허'(비틀즈) 등 펫 메스니가 사랑한 팝의 명곡들을 들을 수 있다.
Comment 한국에 너무 자주 오는 경향이 있지만, 팻 메스니면 용서가 된다.


Classic
서울시향의 비르투오소 시리즈 1
1월 13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0-1300)
What's in
2012년 서울 시향의 비르투오소(Virtuoso) 시리즈 그 첫 번째. 비르투오소는 고도의 테크닉과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거장 연주자를 뜻하는 이태리어로, 서울 시향은 올해 러시아, 보컬, 마스터피스 등 4색 연주회들을 준비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정명훈의 지휘로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아르카디 볼로도스의 브람스 협주곡 2번을 들을 수 있다.
Comment 클래식 문외한에게도 익숙한 라벨의 '어미 거위 모음곡'과 전위 작곡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1919년판)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인상적으로 느껴진다.


Exhibition
마티스와 춤추는 색종이 展
3월 4일까지 | 성남아트센터 미술관(1688-8299)
What's in
남녀노소 누구나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가 될 수 있다. 20세기 표현주의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는 원색의 대담한 병렬로 강렬하고도 개성적인 표현을 시도한 야수파의 창시자로 유명하다. 마티스의 갤러리, 예술체험공간, 마티스의 작업실 등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색감과 재료로 표현된 작품들을 보는 것 외에 마티스의 예술 세계를 직접 느끼고 만지고 표현할 수 있다.
Comment 일반 대중과 어렵고 난해한 서양화 사이에 놓인 높은 벽을 허물어 주는 융ㆍ복합(Convergence)의 좋은 예라 할 수 있겠다.




태상준 기자 birdc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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