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의 취·창업을 통한 자립을 촉진하는 '희망리본 프로젝트'의 2012년도 사업 대상자를 부산·대구·인천·광주·경기·강원·전북 등 7개 시·도에서 한 달 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리본 프로젝트는 기초수급자 등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 성과에 따라 수행기관에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의 사례 관리 서비스, 일할 여건 조성을 위한 양육·간병·사회적응 등 보건복지 서비스, 자활을 위한 훈련·일자리 연계 등이 주요 사업 내용으로, 현재 7개 시·도에서 40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대상자는 총 4000명으로 각 분기 첫 달인 1·4·7·10월에 모집한다. 특히 장기간 근로 경험이 없거나 근로 의욕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중점 대상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희망리본프로젝트는 성과를 토대로 예산을 지원하고 취업하기 어려운 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때문에 취·창업 성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더 많은 저소득층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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