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지난 12월 유럽 제조업 생산이 5개월 연속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국가들의 재정문제가 제조업 생산에도 타격을 입힌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런던 소재 마킷 이코노믹스는 2일(현지시간) 유럽지역 17개 국가의 12월 구매자관리지수(PMI) 확정치가 46.9로 지난 11월의 46.4보다 소폭 나아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발표된 잠정치가 확정된 것으로 이 지수가 50을 밑돌면 제조업 경기가 위축됐음을 의미한다.
마킷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윌리암슨은 "유로존 제조업은 명확한 침체기를 겪고있다"고 평가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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