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영국 마킷 이코노믹스는 5일 유로존 종합 구매자관리지수(PMI) 확정치가 지난달 50.7에서 49.1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2일 발표됐던 예상치 49.2보다 하향조정된 수치다.
지수가 50 이하를 기록하는 것은 경기 수축을 의미하는데, 유로존 PMI가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2년만에 처음이다.
마킷 이코노믹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윌리암슨은 "오늘 발표된 수치는 이전 잠정치보다 더 우울하다"며 "유로존 경기 회복이 정지됐다는 것을 확신케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특히 신규사업의 급감이 실망스럽다"며 "이는 4분기 경기전망을 더욱 어둡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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