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전병천)은 청년층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참가 신청 접수를 오는 4일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1차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2차 접수는 다음달 20일까지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아이템을 사업화하고자 하는 청년창업자(만 39세 이하)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비 창업자를 청년창업 최고경영자(CEO)로 양성하는 게 목표다.
3단계 평가를 통해 선정된 이들에겐 1년간 최대 1억원의 창업보조금과 창업준비공간, 창업교육 및 코칭 등을 지원한다. 또 사업화를 위한 정책자금 융자금 등이 연계지원되며 우수 졸업자는 1년간 1억원 이내의 보조금이 추가 지원된다.
중진공 측은 "올해는 중진공 지방연수원 3곳(광주, 경산, 창원)에 공동사무공간을 설치하고, 지역별 교육과 코칭프로그램을 신규 실시하는 등 지방거주 청년창업자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는 인터넷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하면 된다. 문의는 청년창업사관학교((031-490-1372~3).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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