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1일 송종호 중소기업청장은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 해가 되겠다"는 내용의 신년사를 발표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용기와 비상 그리고 희망을 상징하는 상서로운 용의 기운으로 모든 분들이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도 글로벌 재정위기, 세계경제 회복지연 등 나라 안팎 경제사정의 불확실성으로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결코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소기업청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우리 중소기업이 건강하게,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글로벌 금융 불안에 대비해 72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중소기업의 체질강화와 일자리 유지를 위해 ?중소기업 건강관리 시스템을 운영 하는 등 위기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창업의지와 기술이 있으면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에 1조원을 집중투자하고, '소상공인기금'을 신설해 서민들의 생업(生業) 안전망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생발전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신용카드 수수료 등 불합리한 차별을 개선하며 중소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재도약의 기회로 활용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소망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