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동원과 함께 프리미엄 즉석밥인 ‘이마트 수삼영양밥’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마트는 자체브랜드(PL) 즉석밥 개발을 위해 동원가 6개월여 동안 사전기획을 진행했고, ‘이마트 테이스트 키친’에서 일반 소비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10여차례에 걸친 맛테스트를 거쳐 상품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수삼영양밥’은 국내 최초로 수삼을 첨가하고 은행, 밤 등 국내산 곡물만을 100% 사용했으며, 이중필름, 탈산소제 등을 사용해 유통기한도 늘렸다. 가격은 1980원. 2+1 묶음 상품은 3950원이다.
이마트는 지난 2005년 540억원 수준인 즉석밥 시장이 올해 1260억 수준으로 신장하면서 즉석밥 시장에 손을 내밀었다고 덧붙였다.
조기준 이마트 즉석밥 바이어는 “1~2인 가족 증가와 경기불황으로 인한 내식(內食) 가정 증가로 즉석밥 시장은 매년 두 자리수 이상의 신장을 보이고 있다”며 “이마트는 기존 흰밥시장이외에 앞으로는 웰빙바람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잡곡밥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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