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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강이 보인다…'조망권 프리미엄' 단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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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전국 7000여가구 일반공급

산과 강이 보인다…'조망권 프리미엄' 단지 어디? 연내 조망권 갖춘 주요 분양예정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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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조망권 프리미엄을 가진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산, 강, 바다는 물론이고 호수, 공원, 골프장까지 조망권의 스펙트럼도 점차 다채로워지는 추세다. 올해 말까지 전국에서 7000여 가구가 일반공급된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 공급될 조망권을 갖춘 단지들은 일반분양 기준 7345가구다. 한강과 청계천, 부산 광안대교 등 블루조망권에서 백련산, 칠봉산 등 그린조망권까지 다양하다.


삼성물산은 성동구 금호19구역에서 ‘래미안 하이리버’의 분양에 나선다. 총 1057가구 중 3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특히 10층 이상 가구도 일반분양분에 포함돼 있어 한강과 응봉산의 조망이 가능하다. 성수대교, 동호대교,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 주변 간선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서 ‘텐즈힐’ 분양도 주목할 만하다. GS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짓는다. 총 1148가구 규모로 51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일부 가구에 한해 청계천 조망도 가능하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1~2호선 신설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희건설은 양주시 덕정동에서 ‘덕정 서희스타힐스1~2단지’의 분양에 나선다. 두 단지 합쳐 1028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 기준 59~84㎡로 이뤄진다. 칠봉산과 청담천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인근에 경원선 덕정역이 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지구 D11·16블록 일대에서 ‘송도더샵그린워크’를 공급한다. 각각 665가구, 736가구로 총 1401가구의 매머드급 규모로 모두 일반공급이다. 전용면적은 59~122㎡ 선이다. 고층에 한해 송도중앙공원의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서는 오피스텔인 ‘서희 스타힐스 센텀프리모’가 분양된다. 총 630실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기준 20~47㎡다. 광안리 해수욕장이 도보 5분 거리로 고층의 경우 부산 앞바다와 광안대교를 조망할 수 있다.


현대엠코와 한양은 세종시 1-3 생활권 M6블록에서 ‘세종시 엠코타운’의 분양에 나선다. 총 1940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인근에 제천이 흐르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신재생·친환경에너지특구로 지정돼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고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가동된다.


김충범 부동산1번지 연구원은 "조망 프리미엄 단지들은 대체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입주 뒤 가격 상승에도 경쟁력을 갖춘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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