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7일 청소년 및 8일 노인대상 자원봉사아카데미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자원봉사센터는 올 한해동안 자원봉사에 헌신해 온 봉사자들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자원봉사의 날을 기념한 자원봉사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진구 자원봉사센터가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6~8일 3일간을 자원봉사주간으로 정하고 자원봉사자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먼저 6일 오후 3시 구청대강당에서는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과 축하한마당’이 열린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과 축하공연, 경품추첨과 활동사진전이 열린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오카리나와 색소폰 연주, 합창 등의 공연을 펼친다.
또 자원봉사자 유공자 표창과 시상식도 있다. 자원봉사실적이 우수한 청소년과 성인 개인 104명, 센터 협력 사업에 공헌한 봉사단체 3개, 유공 자원봉사자 31명, 자원봉사 프로그램 발표대회에서 선정된 단체 5개 등 총 143명 우수자원봉사자를 시상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표장장이나 상패가 주어지게 된다.
자원봉사센터는 해마다 지난해 11월1일부터 올 10월31일까지 봉사실적을 기준으로 우수자원봉사자를 선정하고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에 이어 기업과 여러 단체에서 후원한 식사초대권과 영화초대권 등 경품 추첨 시간도 마련 돼 있다.
7,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대강당에서는 ‘자원봉사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7일은 주 5일 수업에 대비한 청소년 자원봉사 수요 증가를 위해 ‘청소년 자원봉사 분야와 방법’을 주제로 김원민 서울시 청소년 활동 진흥센터 교육 강사가 강의한다.
8일은 베이비부머 시니어들을 위한 ‘고령화 사회와 시니어들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원유미 희망제작소 행복설계 아카데미 강사가 교육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올 한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난 일년동안 활동한 것을 되짚어 보며 성과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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