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호세베라 타워 2개동을 5600억원을 들여 인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수 계약은 내달 중순 영국계 사모펀드와 체결할 예정이다. 다국적 기업이 모여있는 상파울루 베히니(Berrini) 지역에 위치한 호세베라 타워는 4개동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2008년 완공됐다. 미래에셋맵스운용은 각 18층짜리 2개동을 인수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맵스운용 관계자는 "2개동 모두 임대율은 100%에 달한다"며 "인수자금 중 3800억원은 만기 7년 수준의 공·사모 펀드를 모집해 조달하고 나머지 1800억원은 대출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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