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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리더]미래에셋 "진화된 글로벌 ETF의 힘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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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영 미래에셋맵스운용 본부장 "새 상품 자신있어"

[ETF리더]미래에셋 "진화된 글로벌 ETF의 힘 보일 것" 윤주영 인덱스·ETF 운용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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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에서만 비즈니스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아니라 글로벌ETF로 차별화할 계획입니다."


윤주영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인덱스·ETF운용본부장은 17일 "국내에 국한된 상품이 아닌 다양한 특색을 가진 글로벌 상품을 통해 '진화한 ETF'의 선봉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캐나다 ETF운용사인 '호라이즌 ETFs(옛 호라이즌 베타프로)'의 지분인수를 완료했다. 호라이즌 ETFs는 캐나다에서 운용자산 기준으로 블랙록에 인수된 바클레이즈글로벌인베스터스(BGI)의 ETF 플랫폼 아이셰어(iShare)를 뒤쫓는 대형사로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77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윤 본부장은 "내년에는 호라이즌이 보유한 다양한 라인업의 ETF 운용 노하우를 접목한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며 "ETF운용본부를 따로 갖춘 홍콩 법인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인도, 영국, 미국, 브라질, 대만 등 8개의 해외법인을 통해 글로벌 ETF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은 국내에는 아직 없는 새로운 형태의 ETF를 준비중이다. 호라이즌이 운용중인 '액티브 ETF'가 대표적 예다. 액티브 ETF는 액티브 펀드를 ETF로 만든 것으로 인덱스 펀드의 안정성과 액티브펀드의 고수익을 절충한 상품이다. 펀드를 상장한 개념으로 단순히 지수를 추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수익 추구를 목표로 한다.


윤 본부장은 "액티브 ETF는 유동성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투명성도 확보된다"며 "인덱스범주 안에 있던 ETF의 진화된 형태로 모든 투자 상품을 포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액티브(Active) 펀드와 패시브(Passive) 펀드의 중간영역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세제혜택을 늘린 회사형 ETF, 구리·알루미늄 등 실물에 투자하는 커머더티 ETF를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 1월에는 홍콩 법인이 설정한 아시아퍼시픽 섹터(일본 제외) ETF 6개와 글로벌 컨슈머 테마 ETF 1개를 홍콩에 상장할 예정이다.


현재 미래에셋이 상장한 ETF는 총 36개로 국내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윤 본부장은 "선진 시장을 보면 아직 국내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구조나 혁신적인 ETF가 많다"며 "ETF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는 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은행의 신탁상품이나 증권사의 ETF랩이 증가하면서 포트폴리오 솔루션 비즈니스 시장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운용사의 보유 ETF가 많아지면 그만큼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도 넓어져 다양한 운용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다는 설명이다.


ETF의 최대 강점인 '저비용' 전략도 유지할 방침이다. 윤 본부장은 "국내 ETF 수수료는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높다"며 "업계 최저수준의 수수료를 통해 투자자가 ETF를 통해 펀드에 장기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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