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왕실의궤와 조선시대 토지자료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원장 노태돈)은 25일 "왕실의궤와 조선시대 토지자료를 디지털화 해 국가주요전적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열람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왕실의궤는 기존에 제공하던 원문 자료에 의인왕후빈전도감의궤 등 34종 38책을 추가했다.
조선시대 토지자료는 조선시대에 전국을 대상으로 조사 작업을 수행한 것으로 조선시대 토지자료 서비스(http://kyu.snu.ac.kr/yan)에서 토지 고문서 원문 이미지 1만489면을 열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 토지와 경제의 전국적 상황과 시대적 변천, 지역과 가문, 왕실, 기관의 토지소유 및 재정상황, 지방의 토지구획 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은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중단됐던 왕실의궤 유일본과 양안, 토지고문서 등도 추가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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