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티씨케이가 일본내 모회사인 도카이카본의 합작법인 설립소식에 강세다.
25일 오전 9시37분 현재 티씨케이는 전날보다 1450원(8.45%)오른 1만8600원으로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도카이카본이 포스코의 화학부문 계열사인 포스코켐텍과 합작법인(JV)으로 등방(等方)흑연블록사업을 하기로 결정해 사업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2013년 말까지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며 지분 관계는 포스코켐텍이 60%, 도카이카본이 40%를 갖는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재로서는 티씨케이가 포스코켐텍-도카이카본 JV가 생산하는 흑연블록에 대한 가공을 완전히 담당을 할지 아니면 포스코켐텍 측이 가공까지 담당을 할지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다"며 "다만 흑연블록을 생산하는것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코팅하는 작업도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티씨케이가 담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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