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내가 해결사' 백성동, 생애 첫 중동 원정서 미친 존재감 확인

시계아이콘01분 1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내가 해결사' 백성동, 생애 첫 중동 원정서 미친 존재감 확인
AD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작은탱크' 백성동(20·연세대)이 생애 첫 중동 원정서 절대적인 존재감을 확인했다. 홍명보호의 새 엔진이자 해결사로 떠오르며 7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향한 기분좋은 예감을 안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24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카타르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 이브라힘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3분 김현성(대구)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만과 1차전 승리(2-0 승)에 이어 첫 중동 원정서 무승부를 이룬 홍명보호는 1승1무(승점4)를 기록, 이날 사우디 아라비아를 2-0으로 꺾은 오만(1승1패)에 근소하게 앞서 불안한 선두를 유지했다. 런던 올림픽 본선 티켓은 조 1위에게만 주어진다.

홍명보호는 이날 경기 후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와 최종예선 3차전에 나선다.


비록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지만 백성동의 과감하고도 눈부신 활약은 새벽까지 잠 못 이루며 경기를 지켜본 축구팬들에게 기분좋은 선물이 됐다.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출신 백성동은 홍명보호 승선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해외파들이 즐비한 가운데 몇 안되는 대학생 선수, 게다가 올림픽팀 최단신(171cm)의 작은 체구는 크게 눈길을 끌만한 요소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백성동은 지난달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올림픽팀 첫 골을 터뜨린 데 이어 울산 현대와 연습경기서도 결승골을 기록하며 서서히 존재감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비록 체격은 작지만 마치 탱크처럼 좁은 공간을 힘있게 파고드는 돌파력과 영리한 두뇌를 바탕으로 한 감각적인 움직임, 축구 센스 등이 경기를 거듭할수록 쑥쑥 커가고 있다.


급기야 홍명보 감독도 지동원, 김보경 등 해외파들이 대거 빠진 이번 첫 중동 원정서 백성동을 공격라인의 핵심으로 세우고 그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조합을 실험했다. 노림수는 적중했다.


비록 백성동은 이날 골은 터뜨리지 못했지만 김현성(대구)의 뒤를 받치는 처진 스트라이커 겸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11분엔 첫 프리킥을 이끌어내는 재치있는 움직임을 보였고 전반 21분과 후반 26분 벼락같은 중거리슛으로 카타르 수비진을 아연실색케 만들었다.


수차례 위협적인 슈팅이 번번이 골대를 외면하며 골로 연결되진 못했지만 이날 백성동의 활약은 베스트11을 꾸리지 못한 채 공격 조합에 고민이 많은 홍명보 감독의 어깨에서 큰 짐을 내려놓게 할 만큼 충분했다.


과연 백성동이 카타르전 공격 시동을 27일 열릴 사우디 아라비아와 최종예선 3차전(오후 2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서 시원한 골로 마무리할 수 있을 지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